눅눅하고 찝찝한 장마철, 집안 습기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장마철이 시작되면 실내 곳곳에 습기가 차면서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곰팡이나 악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마철 실내 습기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팁부터 꼭 필요한 관리 포인트까지 정리해드립니다.
창문은 닫고, 환기는 짧고 강하게
장마철에는 외부 습한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기 쉬우므로 창문을 무작정 열어두기보다는 하루 두세 번, 5분 내외의 강한 환기가 좋습니다. 이때 맞통풍이 되도록 문과 창문을 동시에 열면 효과가 훨씬 큽니다.
제습기는 필수템, 없으면 대체도 가능해요
제습기는 습기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가전제품입니다. 하지만 없다면 다음의 대체 방법도 꽤 유용합니다.
대체 도구 | 효과적 위치 |
신문지 | 신발장, 옷장 안 |
숯 | 방구석, 욕실 구석 |
베이킹소다 | 냉장고, 서랍 안 |
신문지와 숯은 습기를 빨아들이는 능력이 뛰어나며, 교체 시기는 2~3일 간격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은 스마트하게
습도계가 있다면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온도는 24~26도 사이가 가장 쾌적하죠. 에어컨의 제습 기능도 매우 유용하니 적극 활용해보세요.
설정 항목 | 권장 수치 |
습도 | 50~60% |
온도 | 24~26도 |
벽지, 옷장 곰팡이 예방은 어떻게 할까요?
곰팡이는 습기가 70% 이상으로 높아진 공간에서 급격히 번식합니다. 옷장은 자주 문을 열어 바람이 통하게 하고, 옷 사이 간격을 넉넉히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벽지는 알콜 70% 용액으로 닦아주면 예방 효과가 큽니다.
실내 공기 순환을 위한 가구 재배치
가구를 벽에 너무 밀착시키면 뒷부분에 습기가 차기 쉽습니다. 장롱, 서랍장, 소파 등은 벽에서 5~10cm 정도 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가 순환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방과 욕실은 타일 틈까지 꼼꼼히
욕실과 주방의 타일 틈은 곰팡이가 가장 쉽게 자라는 장소입니다. 주 1회 이상 락스 희석액이나 전용 세정제로 틈새를 청소해 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후엔 마른 수건으로 닦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구와 러그는 햇빛과 바람으로 말려주세요
이불, 베개, 러그 등 섬유 소재는 습기를 머금기 쉬워 주기적인 건조가 필수입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날 잠깐이라도 햇빛에 말리면
습기 제거뿐 아니라 세균 번식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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