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엔 이 메뉴가 딱! 꿉꿉함 날려줄 집밥 추천 BEST

비 오는 날, 뭐 먹을까? 장마철에 생각나는 그 메뉴들

장마철이 되면 자연스레 입맛이 떨어지고 기분까지 축축해지기 쉬운데요. 이럴 때일수록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채워줄 음식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비 오는 날 더 맛있는, 장마철에 꼭 생각나는 집밥 메뉴들을 소개해드립니다.

빗소리 들으며 지글지글 익는 김치전 냄새는 누구든 침샘을 자극합니다. 묵은지에 양파, 부추, 오징어까지 넣어 바삭하게 부쳐내면 식욕이 절로 살아납니다.

장마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국물요리 중 하나가 바로 부대찌개입니다. 진하게 우러난 육수에 햄, 소시지, 두부, 라면사리까지 넣어 푹 끓여낸 부대찌개 한 그릇이면 기분도 따뜻해집니다.

비 오는 날 무기력해질 때엔 소고기무국처럼 속을 편하게 해주는 국물이 제격입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 입맛이 없을 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습한 날씨엔 시원하고 매콤한 비빔국수도 단골 메뉴입니다. 열무김치와 쫄면 혹은 국수를 양념장에 비벼 한 입 먹으면 입안 가득 상쾌함이 퍼집니다.

장마철 저녁, 간단한 안주가 생각난다면 고추튀김이 최고입니다. 고기 소를 넣은 청양고추를 바삭하게 튀겨내면 매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장마철과 맞물려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시기, 보양식도 함께 챙겨야 합니다. 특히 장어구이나 삼계탕은 체력 저하를 막아주며 기운을 북돋아주는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입니다.

장마철엔 높은 습도로 인해 음식물 부패 속도가 빨라집니다. 조리 후 즉시 냉장 보관, 밀폐 용기 사용, 가능한 당일 소비를 권장합니다.